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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첫 태양탐사선 파커호가 보내온 태양의 놀라운 모습들

인류 첫 태양탐사선 파커호가 보내온 태양의 놀라운 모습들


나사에서 첫 관측결과를 논문으로 발표, 기대이상의 성과 거둬


<태양을 관찰하는 파커호>


인류 최초의 태양 탐사선 파커호가 강렬한 햇빛에 가려져 있던 태양의 비밀을 밝혀내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8월에 발사된 파커호는 지금까지 태양을 여러 차례에 걸쳐 근접비행을 했으며, 

이를 통해 밝혀낸 자료를 바탕으로 이번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2019년 12월 4일 이 4편의 논문이 과학저널 ‘네이처’에 실렸습니다. 

이 논문들은 태양풍의 역동적인 모습과 태양 근처의 먼지들 그리고 우주날씨 예측 등 지금까지 몰랐던 새로운 사실이거나 기존 가설을 확인해 주는 것들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파커호의 여정은 1월 말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관측을 통해 파커호가 알아낸 사실은 아래와 같습니다.


<파커호의 궤도>



▲ 역동적인 태양풍

  지구에서 관찰되는 태양풍의 모습은 비교적 같은 모습이지만 태양 가까이에서 본 모습은 많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이 명명한 ‘스위치백(switchback)’ 현상은 태양풍 내 자기장의 방향이 수시로 바뀌는 현상으로 수성 궤도 밖에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감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파커호가 내년 1월 29일 태양에 더 근접비행한다면 더 많은 스위치백을 감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위치백 현상>



<파커호가 보내온 데이터>



▲ 회전하는 태양풍

  파커호는 태양풍 전자 알파 및 양성자(SWEAP)’ 측정 장비를 통해 태양의 자전이 태양풍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단서도 제공했습니다. 

태양풍은 태양에서 방사형으로 나와 직선으로 뻗어나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태양이 자전함에 따라 일정 지점까지는 태양을 따라 돌다가 직선으로 바뀌는 것으로 예측돼 왔습니다. 

파커호는 이를 확인함과 동시에 더 강하고 순식간에 일어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 태양 근처의 먼

  파커호는 태양에서 약 1,120만km 떨어진 곳에서 먼지가 감소하는 첫 증거를 확인했습니다. 

이는 태양 주변에서는 고열로 인해 먼지가 가스로 바뀌고 먼지 없는 곳을 형성한다는 가설을 거의 100년 만에 입증한 것입니다.



<태양 주변 먼지없는 구역을 확인>



▲ 우주날씨를 자세히 관찰

 태양은 가끔 고에너지 입자 폭풍을 일으킵니다.

그 입자들은 30분 만에 지구에 도착, 인공위성이나 전자장비 등을 망가트리기 때문에 태양 활동을 잘 감시해야 합니다.

파커호는 고에너지 입자 측정 장비인 이시스(ISIS)를 통해 이전에 보지 못했던 여러 개의 고에너지 입자를 관측했습니다.



<고에너지 입자를 방출하는 태양>



<태양의 비밀을 밝힌 역사>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https://www.nasa.gov/feature/goddard/2019/nasas-parker-solar-probe-sheds-new-light-on-the-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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